안녕하세요 루재입니다.
어제 친누나와 함께 스프링 워크 서울 20km에 참가하였습니다.
2023 스프링 워크 서울
어반스포츠 주관
2023.04.15 11시 출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군대 이후로 10km 이상 걸을 일이 많이 없기도하고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서 10km로 참가하자고 했지만 누나의 완강한 의견으로인해 어쩔 수 없이 20km에 참가하였습니다.

토요일에 비소식이 있긴했는데 설마 오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10시 부터 거의 12시까지 2시간은 온것 같았습니다.
우비를 챙겨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대부분 우산을 들고 가시더라구요. 저도 우산을 챙겨가서 비는 많이 맞지 않았는데 초반에 우산들고 걷느라 너무 귀찮았습니다. ㅠㅠ

기념품 수령처에서 번호와 기념품을 수령했는데 기념품은 양말, 헤어밴드, 돗자리, 물품보관가방, 양산이 있었고 다행이 물품보관소가 운영중이라서 물품을 맡기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출발전에 홍보부스가 있어서 이온음료나 오렌지같은 걸 나눠주더라구요 저는 시간이 조금 부족에서 다 걷고 난뒤에 참가하여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걷기 코스(10km, 20km)


20km코스는 여의도를 한바퀴 돌고 잠수교를 지나 마포대교로 넘어오는 코스였습니다.
출발시간이 10:30과 11:00가 있었고
10km코스는 여의도에서 양화대교를 지나서 다시 마포대교로 넘어오는 코스였습니다.
10km는 11:30부터 30분간격으로 14:00까지 출발시간이 있었습니다.
20km를 다돌고 마포대교를 넘어올 때 차선 건너편에서도 사람이 많이 걷길레 저분들은 그냥 산책하는 건가 했는데 10km는 20km와 코스가 반대여서 반대편으로 넘어오시더라구요. 마지막에 나는 너무 힘든데 10km분들은 너무 상쾌하게 넘어오셨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미 작년에 한강나이트워크 42km를 완주한 배지 4개 고인물 누나와 출발하였습니다.
여의도를 한바퀴 돌고 빠져나가는데 여의도가 제 생각보다 너무 컸습니다. 여의도만 돌고 나왔을 때가 거의 7~8km는 지난 상황이라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여의도를 빠져나온 직후 한강철교를 지나 한강을 옆에 끼고 계속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저 멀리 보이는 대교들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걸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한강에 비둘기말고 황새? 같은 다리가 길쭉한 새들도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반포 한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새빛둥둥섬근처에서 행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서울스토리 패션쇼도 열리고 옆에는 세븐틴관련해서 행사중이었는데 보니까 인증한 회원만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반포 한강공원 편의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옆에 닭강정하나 뚝딱하고 바로 잠수교로 넘어갔습니다.

잠수교를 넘어 이촌cp에서 보급과 배지를 받았습니다. 단백질 쉐이크를 하나 먹어봤는데 로우슈거는 설탕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프로틴바에는 당류가 9g이었나 들어있었는데 그만큼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ㅋㅋㅋ

누나가 한강나이트워크에는 원효대교로 지났다고 해서 원효대교인줄 알았는데 마포대교였습니다... 원효대교가 아닌걸 알았을 때 제 세상은 무너졌습니다.
마지막 마포대교를 지나면서 저 망할 더현대 옆 빌딩이 가까워지질 않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항상 고통이 끝나기 직전의 순간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완주하고 메달 수령했습니다~!
저 게이트 정면에서 사진 찍으려는 분들 줄이 길게 서있었는데 너무 힘드어서 옆에서 찍고 바로 빠졌습니다.ㅋㅋㅋㅋㅋ
20km라고 했는데 2km나 더 걸었네요. 10%는 너무 오차가 큰것 같습니다. 다음엔 22km라고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여름에 나이트워크 42km 참가하자는 누나의 말을 애써 외면하며 밥먹으러 갔습니다.


밥은 T멤버쉽 15%나 할인해준다길레 오랜만에 아웃백가서 토마호크랑 투움바 야무지게 먹고 집까지 1시간 반동안 서서(지하철 손잡이에 메달려서) 잘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바로 완보증 신청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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