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재입니다.
오늘은 언스페셜티 3월 월픽에서 구매한 아이덴티티 커피랩의 Flow List 2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덴티티 커피랩의 Flow List 2는 3종의 커피원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 에티오피아 시다모 파이즐 어브도쉬 내추럴
오드리햅번 주연인 1953년 '로마의 휴일'을 모티브로 제작된 원두입니다.
원두를 개봉하자마자 상큼한 베리류의 향이 저를 반겨줍니다. 원두의 향에서 느낄 수 있듯이 커피를 내렸을 때 밸런스가 좋고 상큼한 산미가 느껴집니다. 저는 포도류의 플레이버가 느껴졌습니다.
2. 예맨 알 다하라 내추럴
언어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 '셰이프오브워터'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평소 묵직한 커피를 좋아해서 콜롬비아 혹은 브라질 등의 원두만 접해봤는데 예맨 원두는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설명카드에 예맨이 최초로 커피를 경작하여 아라비카 커피를 세계에 알린 주역이고 세계 3대 커피로 인정받을만큼 역사가 깊다고 합니다.
다하라 내추럴 역시 매우 다양한 개성이 느껴지는 커피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파이즐 어브도쉬 내추럴 보다 조금더 강한 산미가 느껴졌습니다. 어브도쉬 내추럴의 경우 베리류의 산미였다면 다하라 내추럴의 경우 오렌지류의 산미가 느껴졌고 고소한 견과류의 플레이버도 느껴졌습니다.
3. 파나마 엘리다 로마 게이샤 내추럴 ASD
너무나 사랑받은 영화 '라라랜드'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라라랜드'처럼 커피원두도 너무나 유명한 파나마 게이샤 원두를 사용하여 향과 플레이버가 복합적인 커피가 되었습니다. 원두 프로세스의 경우에는 내추럴, 워시드, 허니 등 간단한 것만 알고있었는데 이번기회에 내추럴 ASD라는 프로세싱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파나마 엘리다 로마 게이샤 내추럴 ASD는 플로럴한 아로마와 베리류의 향미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좋은 산미뒤에는 단맛의 밸런스가 아주좋은 플레이버가 느껴졌고 여운이 오래남는 좋은 커피였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 추출
집과 연구실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부득이하게 연구실에서만 간단하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연구실에서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큰 그라인더를 사용할 수 없어 펀케스트라 전동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라랜드의 원두입니다.
항상 그라인딩 기준을 말할 때 코만단테, ek43 등 조금 고가의 제품을 기준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있는 그라인더로 기준을 잡는것이 힘들었는데 언스페셜티 사이트에서 그라인딩된 원두 사진으로 분쇄 입자를 설명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분쇄도 가이드 링크 : https://community.unspecialty.com/compass/grinder
언스페셜티 커뮤니티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가이드합니다.
community.unspecialty.com
언스페셜티 커뮤니티의 가이드 탭으로 가시면 분쇄도 가이드를 활용하실수있습니다.
원두 1~2알을 분쇄하여 제공되는 용지 위에 뿌리고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면 평균입자크기를 알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평균 939 마이크로미터입자로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새로받은 오리가미 에어를 사용하고싶었는데 집에 두고와서 원래 가지고있던 도자기 오리가미 드리퍼를 이용하였습니다.
핸드드립 레시피는 원두판매 페이지에 적혀있는 오리가미 드리퍼 아이스 레시피를 이용해서 뜸 40g을 사용하고 총 200g물을 이용하여 2분 5초 정도로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식곤증으로 피곤한 점심을 맛있는 커피한잔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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